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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나를 보내지 마> 인간 복제의 윤리, 사람이 상품화 되다.

눈을 감자 2023. 5.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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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Never Let Me Go)"는 이시구로 가즈오가 집필하고 2005년에 출간한 공상과학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장기기증을 위해 인간 복제인간을 키우는 1990년대 후반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줄거리 요약 (스포 X)

이야기는 31살의 여성 캐시 H.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그녀는 하일샴이라는 한적한 기숙학교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합니다. 헤일샴의 학생들은 모두 클론으로, 언젠가 "정상인"으로 알려진 비클론에게 장기를 기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성장하고 교육받습니다. 이야기는 캐시와 그녀의 친구 루스, 토미가 성장하면서 장기기증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소설이 진행됨에 따라 캐시는 기증자들이 장기를 기증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을 때 그들을 돌보는 '간병인'이 됩니다. 그녀는 같은 기증자인 루스, 토미와 다시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은 죽음의 현실과 자신이 처한 상황의 불공평함에 맞서게 됩니다.


테마

이 소설은 정체성, 죽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복제의 윤리와 사람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 그리고 죽음과 상실 앞에서 관계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등장인물

캐시는 기증자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성적인 주인공입니다. 루스와 토미 역시 자신의 두려움과 욕망과 씨름하는 인물로 잘 그려져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와 캐시와의 관계는 소설의 정서적 영향력의 중심입니다.


@이시구로 가즈오

작가 스타일

이시구로의 글은 절제되고 세심하며, 줄거리 중심의 액션보다는 등장인물 개발과 정서적 깊이에 중점을 둡니다. 이 소설은 잊혀지지 않는 우울한 분위기에 기여하는 미묘한 디테일과 관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며...

"나를 보내지 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풍부하고 세밀한 설정을 통해 복잡한 윤리적, 철학적 질문을 탐구하는 생각을 자극하고 정서적으로 울림을 주는 소설입니다. 이시구로의 글쓰기는 미묘하고 강력하며, 소설의 주제인 죽음, 정체성, 인간관계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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