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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어니스트 헤밍웨이

눈을 감자 2023. 5.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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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소설로 1926년에 출간되었습니다. 헤밍웨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이자 모더니즘 문학에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를 배경으로 환멸에 빠진 외국인들의 삶과 전후 세계에서 의미와 연결을 추구하는 그들의 모습을 탐구한 소설입니다.


줄거리 요약

이 이야기는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전쟁 참전 용사인 제이크 반즈가 내레이션을 맡았는데, 그는 전쟁 부상으로 인해 무력해진 상태입니다. 그는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성인 연인 브렛 애슐리 여사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국인들과 합류합니다. 이들은 스페인 팜플로나로 여행을 떠나 황소들의 달리기를 구경하고 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합니다.


팜플로나에서 제이크와 브렛, 그리고 매력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로버트 콘과 과음하는 작가 마이크 캠벨을 비롯한 친구들은 일련의 만남과 모험을 겪게 됩니다. 이들은 투우를 관람하고, 과음을 하고, 로맨틱한 관계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불안과 욕망, 전쟁의 여운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등장인물들은 복잡한 관계와 개인적인 갈등을 헤쳐 나가면서 남성성, 사랑, 우정, 정체성, 전쟁 후 상실감과 분열감을 느끼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는다는 주제와 씨름합니다.


소설테마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전통적인 가치로부터 소외되고 단절감을 느낀 전후 환멸을 느낀 세대를 일컫는 '잃어버린 세대'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 소설은 의미가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목적과 진정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장인물들이 직면한 실존적 위기를 탐구합니다.


헤밍웨이는 또한 남성성의 개념, 특히 전쟁으로 인해 남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어떻게 도전받고 왜곡되었는지를 살펴봅니다. 등장인물들은 상처받은 남성성과 씨름하며 연애, 술, 투우와 같은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의미를 찾습니다.


등장인물 특징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 등장하는 헤밍웨이의 캐릭터는 전후 시대의 불확실성과 환멸을 반영하듯 복잡하고 결점이 많습니다. 내레이터인 제이크 반즈는 등장인물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브렛 애슐리 여사는 정서적 만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여성을 대변합니다.


로버트 콘과 마이크 캠벨 같은 다른 캐릭터들은 남성성의 다양한 측면을 구현하고 자신의 불안과 욕망과 씨름합니다. 헤밍웨이의 절제된 문체 덕분에 등장인물의 행동과 대화를 통해 내면의 투쟁과 갈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Ernest Hemingway

작가 스타일

헤밍웨이의 글쓰기 스타일은 간결하고 단순하며 감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의 산문은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초점을 맞추며, 부연 설명과 절제된 표현을 통해 의미를 전달합니다. 대화 중심의 내러티브는 즉각적인 느낌을 주고 독자가 등장인물의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치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잃어버린 세대의 환멸과 정서적 혼란을 포착한 중요한 소설입니다. 헤밍웨이의 정체성, 남성성, 의미 추구와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는 여러 세대에 걸쳐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소설의 생생한 캐릭터, 연상시키는 묘사, 절제된 산문은 헤밍웨이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여주는 미국 문학에서 매력적이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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